라인야후 인수 완료, 카카오게임즈 22일 상한가 기록
2026.06.22 11:1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지난 19일 라인야후 계열사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카카오게임즈가 22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6월 22일 오전 9시 직후 전 거래일 대비 29.97% 상승한 1만 1,45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 이후 주가는 소폭 하락했으나, 오전 10시 45분 기준 16.69% 증가한 1만 280원으로 높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 19일 장 마감 이후 카카오게임즈는 라인야후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관련한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이 마무리됐고, 이후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는 카카오에서 라인야후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LAAA인베스트먼트로 바뀌었다. LAAA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게임즈 지분 33.43%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기존 최대주주였던 카카오는 37.93%에서 14.68%로 지분율이 줄어 2대 주주로 자리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3,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일본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라인야후와의 협업 기반을 넓힌다. 카카오 역시 구주 매각대금 일부를 이번 거래에 재투자해 카카오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이번 계약에 카카오게임즈 임직원 고용 안정과 기존 근로조건 승계를 명문화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6월 22일 임시 주주총회, 이사회 등을 거쳐 김태환 전 라인게임즈 부사장,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부사장을 신규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아울러 3분기에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 신작 ‘오딘Q: 발키리스콜’과 슈퍼캣이 제작한 2D 그래픽 MMORPG ‘도깨비의세계’를 출시하고, 4분기에는 PC∙콘솔 신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발매할 예정이다.
다만 라인야후 인수 발표 후부터 지속적으로 거론되어 온 라인게임즈와의 합병에 대해서는 현재도 결정된 부분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