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 '용호의 권 외전' 리마스터 발표, 킹·유리 등장 예고
2026.06.29 17:41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SNK는 대전 격투 게임 '아트 오브 파이팅(ART OF FIGHTING) 용호의 권 외전 R'을 네오지오 프리미엄 셀렉션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 작품은 1996년에 출시된 용호의 권 외전을 기반으로, 현행 플랫폼에 맞춰 그래픽과 각종 시스템을 최적화한 리마스터 버전이다. 출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리마스터는 원작 개성을 살리면서도 온라인 대전 등 현대적인 기능을 새롭게 탑재한다. 특히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 2명이 추가되어 기존 리마스터 타이틀과 차별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명에 추가된 ‘R’은 ‘재시동(REIGNITE)’, ‘재조정(RETUNED)’, ‘부활(REVIVAL)’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주요 캐릭터인 료 사카자키와 로버트 가르시아의 이니셜과도 관련이 있다고 SNK는 설명했다.
용호의 권 시리즈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지만 오리지널 용호의 권 외전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킹(King)과 유리 사카자키(Yuri Sakazaki)가 이번 리마스터를 통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새롭게 참전한다. 킹은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냉정하고 침착한 전투 스타일과 날카로운 킥 기술을 구사하는 파이터다. 유리 사카자키는 료 사카자키의 여동생으로, 극한류 가라테를 익혔으며, 경쾌하고 속도감 넘치는 배틀 스타일과 친근한 캐릭터성이 특징이다. 기존 캐릭터 전반에 걸쳐 밸런스 조정도 실시된다.
게임은 격투 게임 업계의 최신 흐름에 발맞춰 롤백 넷코드를 새롭게 탑재하여 네트워크 지연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실력 향상을 돕는 트레이닝 모드 기능 확장과 간편하게 대전을 즐길 수 있는 VS 모드 등 다양한 업데이트 요소가 적용될 예정이다. 용호의 권 외전 R은 스팀(Steam) 플랫폼을 지원하며, 1인 또는 2인 플레이(온라인 멀티/로컬 멀티)가 가능하다.
용호의 권 시리즈는 1992년 SNK가 네오지오(NEOGEO)용으로 처음 출시한 대전 격투 게임이다. 해외에서는 아트 오브 파이팅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1994년 용호의 권 2에 이어 1996년에 본 작품의 오리지널인 아트 오브 파이팅 용호의 권 외전이 발매된 바 있다. 이 시리즈는 료 사카자키와 로버트 가르시아를 중심으로 범죄 도시 사우스 타운(South Town)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와 격투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