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퐁' 만드는 국산 인디 샌디플로어, 후속 투자 유치
2026.08.05 11:00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샌디플로어가 코나벤처파트너스와 라구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기존 투자사인 코나벤처파트너스가 참여를 지속했으며,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새로운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샌디플로어에 따르면 투자사들은 샌디플로어가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를 다수 출시하며 쌓아온 개발력과 추진력을 높이 평가했다. 스팀에 출시와 시장성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투자사들은 이들이 게임 고유의 재미를 직관적으로 설계하고 시장의 검증을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세계 PC 게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했다.
샌디플로어는 직관적인 게임성 구현을 핵심 목표로 두고 개발과 유통 사업을 전개하는 개발사로 알려져있다. 샌디플로어는 2024년 인디크래프트 국내 개발사 탑 5(TOP 5)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5년 지스타(G-STAR) 인디어워즈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은 기획과 프로그래밍, 아트, 사업을 비롯한 각 분야의 인재를 채용하는 데 사용한다. 샌디플로어는 개발과 유통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확립해 연간 최소 3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외에서 유망한 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유통 사업을 확장해 종합 게임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류태영 코나벤처파트너스 상무는 "샌디플로어는 게임의 핵심 재미를 명료하게 설계하는 능력과 이를 실제 제품으로 완성해 시장에 선보이는 실행력을 모두 갖춘 팀"이라며 "모바일 게임 개발 경험과 스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종창 샌디플로어 대표는 "단순히 많은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색깔이 강렬하고, 신뢰 있는 게임 큐레이터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소싱·퍼블리싱 역량을 함께 확대해, 샌디플로어만의 기준과 색깔을 가진 게임 레이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