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마이티 허영무, 마지막 스타리그 우승자로 등극
2012.08.04 21:54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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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스타리그 우승자로 등극한 허영무
올마이티 허영무가 마지막 스타리그의 우승자로 기록되었다.
8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티빙 스타리그 2012 결승전에서 혀영무가 3:1 스코어로 정명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허영무는 ‘스타1’ 종목으로 진행되는 마지막 스타리그의 우승자로 영원히 기록되었다. 여기에 프로토스 최초로 2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1세트에서 캐리어 전략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승리를 거둔 허영무는 이어지는 2세트에서 다크템플러 카드를 꺼내 들며 빠르게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상대 정명훈의 침착한 대처로 인해 준비한 전략이 제대로 먹혀 들어가지 않으며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 경기에서도 허영무는 정명훈을 상대로 전략적인 승부를 거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3세트에서는 몰래 리버 전략을 선택해 상대를 혼란에 빠뜨렸으며, 마지막 경기에서는 2세트에서 실패로 돌아간 다크템플러 전략을 다시 한 번 꺼내 들며 정명훈을 완전한 수세에 몰아넣었다.
이 날 결승전에서 허영무는 정명훈을 상대로 끊임없이 전략적인 수를 던졌다. 즉, 허영무가 승부수를 꺼내 들면 상대 정명훈이 이에 대한 방어책을 내놓는 방향으로 전체 경기가 전개되었다. 특히 2세트에서 준비해온 다크템플러 전략이 실패하며 패배를 거둔 이후에도, 모험수를 던지는 것을 멈추지 않은 대담함이 돋보였다. 이는 평소 전략적인 승부를 즐기는 허영무 본인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였다.
또한 이번 결승전에서 전승 우승, 특히 프로토스를 상대로 이번 스타리그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은 강력한 상대 정명훈을 무너뜨리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운영보다 모험적인 승부를 노린 전략이 효율적으로 먹혀 들었다. 이번 경기에 대해 e스포츠 관계자들은 캐리어와 리버, 다크템플러로 이어지는 프로토스의 모든 것을 보았다는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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