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배그’ 중국 서비스 앞두고, 핵 관련자 120명 체포
2018.01.17 11:53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텐센트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경찰과 협력하여 주요 핵 개발자를 체포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해외 매체 블룸버그는 16일, 중국 텐센트가 ‘배틀그라운드’ 서비스를 앞두고 경찰과 협력하여 최소 30건의 핵 개발, 유포 사건 해결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체포된 핵 제작 혐의 용의자만 120명에 달한다

▲ '배틀그라운드' 메인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배틀그라운드' 메인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텐센트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경찰과 협력하여 주요 핵 개발자를 체포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해외 매체 블룸버그는 16일(현지시간), 중국 텐센트가 ‘배틀그라운드’ 서비스를 앞두고 경찰과 협력하여 최소 30건의 핵 개발, 유포 사건 해결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핵 제작 및 배포 등 체포된 관련 용의자만 120명에 달한다.
블루홀에서 개발한 ‘배틀그라운드’는 독특한 ‘배틀로얄’ 방식의 슈팅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끈 작품이다. 실제로 세계적인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는 처음으로 동시접속자 수 300만 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2017년 최고의 인기 게임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스팀스파이 기준으로 전체 유저 중 중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편인데, 과거 ‘배틀그라운드’ 개발자 브랜든 그린이 밝힌 바로는 동시에 가장 큰 핵 소비국으로도 꼽히고 있다. 이런 부분 때문에 다른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는 중국과 서버를 분리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올 정도로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개발사 블루홀에서 꾸준히 모니터링과 계정 제재를 진행해온 바 있지만, 텐센트에서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 강도 높은 단속을 진행한 점에서는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조금이라도 유저 신뢰를 얻으려는 움직임으로 추측된다.
한편, 텐센트는 지난 14일에는 ‘사이버 보안 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현지 언론에 발표하여, 앞으로도 이런 사이버 범죄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 진행에 앞장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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