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온라인에서 암 투병 환자 위한 대규모 우주전쟁 열렸다
2020.07.07 18:28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SF MMORPG 이브 온라인에서 췌장암 투병 중인 유저를 위한 대규모 우주 전쟁이 열렸다.
이브 온라인을 즐기던 미국인 이용자 채피78 채프먼(Chappy78 Chapman, 이하 채피78)은 지난 6월 췌장암 재발 및 말기 판정을 받았다. 42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던 그는 지난 10년간 함께한 이브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는 대규모 전투에 유저들을 초대했다.
소식을 들은 전 세계 이브 온라인 유저들은 채피78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생일 기념 전투를 위해 지난 6월 23일 게임 내 ‘투누단 태양계’ 모였다. 유저들은 채피78에게 추억을 제공하고자 서로의 함선을 폭파시키며 대규모 우주 전쟁을 벌였다


이번 우주 전쟁에는 개발사 CCP 게임즈의 개발진을 포함한 약 2,000여 명의 유저가 참여했다. 전쟁 피해액은 수 천억 ISK(게임 재화)로, 이는 이브 온라인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CCP 게임즈는 대규모 전쟁을 위해 네트워크 리소스를 지원하는 등 서버 안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브 온라인은 지난 2003년 출시돼 17년간 단일 서버로 운영된 SF MMORPG다. 이브 IP 누적가입자 수는 4,000만 명에 이르며, 유저들의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이 특징이다. CCP 게임즈는 매년 ‘이브 팬페스트’를 개최하는 등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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