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협회장, 한국 e스포츠 4대 비전 제시
2013.01.29 15:3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취임사를 통해 e스포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전병헌 회장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이 한국e스포츠협회의 제 5대 회장으로 자리했다. 전 회장은 29일 국회 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한국 e스포츠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전병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넥스트 e스포츠’라는 슬로건 하에 4가지 비전을 발표했다. ▲ 업계와 언론, 팬들과의 새로운 소통창구 마련 ▲ e스포츠의 대중화 ▲ 대한체육회 정식가맹단체 인증 현실화 ▲ 유관기관과의 업무 공조를 통한 협회 내실화 등이 비전의 주요 내용이다.
전 회장은 “아직 취임 첫 해라 여러 가지 당면한 사안이 있다. 우선 정부가 주도하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주관을 한국e스포츠협회로 민간 이양해 e스포츠 대표 단체로서의 위상을 살리겠다. 또한 이 대회를 통해 전국에 지부를 설립해 대한체육화의 정식가맹단체로 인증을 받는 것 역시 중요하다”라며 “또한 협회의 급한 현안 중 하나인 제 8게임단(현재 기업 후원 없이 장기간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리 운영 중) 문제 역시 조속히 해결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병헌 회장의 비전은 ‘스타1’의 침체 및 종료 이후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국내 프로 e스포츠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이에 대해 전 회장은 “아마추어와 프로에 구분 없이 기업들의 참여 확대가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다만 아마추어 리그의 저변이 확대되며 게임을 자유롭게 즐기는 공감대가 조성되면, 출중한 실력을 갖춘 프로 선수의 발굴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따라서 아마추어와 프로를 막론하고 e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투자를 이끌어낼 필요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 회장은 e스포츠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를 단순한 ‘자선적 기부금’으로 소모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사업에 대한 재투자가 될 수 있도록 e스포츠 업계와 이를 지원하는 기업 간의 선 순환구조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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