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로게이머에게 취업비자 발급… e스포츠 위상 급상승
2013.07.15 16:10 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미국 정부가 프로게이머들에게도 기존 운동선수와 같은 취업비자를 발행하기로 결정해, e스포츠가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열렸다. 지난 12일,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로게이머들이 미국 취업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 '리그 오브 레전드'의 e스포츠 경기인 롤챔스 스프링 시즌 현장
미국 정부가 프로게이머들에게도 기존 운동선수와 같은 취업비자를 발행하기로 결정해, e스포츠가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열렸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로게이머들이 미국 취업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즉, e스포츠도 축구나 농구와 같은 일반 운동경기와 같은 ‘스포츠’로 인정받아 프로게이머도 스포츠 선수와 같은 형태의 비자를 받는다는 것이다.
이번 개정 이후로 프로 팀에 입단하는 프로게이머는 일반 운동선수와 동일하게 6개월 이상 미국 체류가 가능하고, 경기를 통해 획득한 수입도 선수 개인의 합법적인 경제 활동으로 보장된다.
정책 변경의 수혜를 가장 먼저 입는 선수는 미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 ‘팀 코스트(Team Coast)소속인 캐나다 국적의 대니 래(Danny Le)다. 그는 지난 봄 시즌 LSC 당시 비자 문제로 경기 도중 대타를 남겨두고 본국에 돌아갔으나, 비자 법안이 바뀌어 ‘팀 코스트’로 돌아오게 된다. 이 사례를 시작으로 다앙한 국적을 가진 선수들이 미국을 무대로 기량을 펼칠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더불어 이 정책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한 ‘스타크래프트 2’ 및 ‘도타 2’와 같은 타 e스포츠 종목에도 적용된다.
이와 같은 대우는 정식 스포츠 종목의 선수들과 같은 것으로, e스포츠가 미국 내에서 여타 운동경기와 다르지 않은 인식을 갖게 됐다는 점을 증명한다. 특히, 미국 역사상 최초로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종목이 스포츠로 인정된 것을 보아 ‘리그 오브 레전드’의 높은 인기가 정부의 방침에도 영향을 미쳤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라이엇게임즈의 더스틴 백(Dustin Beck) e스포츠 부사장은 “이 변화는 정말 역사적이고도 중요한 순간이다”라며 “오랜 시간에 걸쳐 얻어낸 결과이니, 이번 기회로 e스포츠 시장에 새로운 활로가 열렸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미국의 정책 변화로 인한 한국 선수들의 해외 진출이나 자세한 혜택에 대한 부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SNS 화제
-
1
소규모 인디 개발자들이 소개하는 ‘현실적인 홍보 전략’
-
2
“또 패싱?” 페이블 리부트 한국어 미지원에 유저 청원 개시
-
3
김지훈 대표 “서브컬처 유저, 창작자 착즙한 ‘고통’ 원한다”
-
4
[이구동성] 원로 공신 크아를 파직시키다
-
5
메이플 쇼케이스 정보 유출한 대행사, 손배 5,000만원 철퇴
-
6
게임사 포함, 병무청 AI 전문연구요원 대체복무 대기업 확대
-
7
쉽지 않았습니다, 메이플 월드 자체 LLM ‘단풍’ 개발기
-
8
[포토] 함께 트랙 뛴 4년의 추억 ‘우마무스메 페스티벌’
-
9
개발 재개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 6월 말 업데이트
-
10
POE 2, 만렙 '캐삭'으로 전 서버 버프 제공한 '순교자' 등장
많이 본 뉴스
-
1
소녀전선 모바일 경쟁 슈터, 8개월 만에 개발 중단
-
2
[오늘의 스팀] 몸을 직접 색칠해 숨는 숨바꼭질 신작 관심
-
3
POE 2, 만렙 '캐삭'으로 전 서버 버프 제공한 '순교자' 등장
-
4
엘더스크롤 6, 플레이 가능한 빌드까지 개발 진행됐다
-
5
메이플 쇼케이스 정보 유출한 대행사, 손배 5,000만원 철퇴
-
6
김지훈 대표 “서브컬처 유저, 창작자 착즙한 ‘고통’ 원한다”
-
7
개발 재개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 6월 말 업데이트
-
8
소규모 인디 개발자들이 소개하는 ‘현실적인 홍보 전략’
-
9
[이구동성] 원로 공신 크아를 파직시키다
-
10
[순정남] 정체가 뭐야? 비정상적으로 가벼운 포켓몬 TOP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