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부상' 난항 속 아스날, 리그 최하위 번리와 맞대결
2014.10.31 18:24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아스날의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
한국 시간으로 11월 1일(토) 밤 12시 정각, 아스날 FC(이하 아스날)와 번리 FC(이하 번리)의 EPL 10라운드 경기가 아스날 홈 구장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아스날은 개운치 못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리그 전적 3승 5무 1패로 가까스로 5위에 걸쳐있으며 선두권과의 격차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다행히 최근들어 경기력이 호전되곤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아스날의 가장 큰 악재는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이다. 팀의 허리를 책임지는 메수트 외질이 부상으로 이탈한데다 수비의 핵 코시엘리까지 결장 중이다. 그나마 최근 5경기간 득점이 10점에 달할만큼 공격진이 선전해주고 있긴 하지만, 수비 약체화가 팀의 발목을 잡고 있다.
다행인 점은 이번 경기는 홈에서 치러지는데다 상대는 리그 최약체인 번리다. 주요 전력들의 결장으로 인한 팀의 흐트러짐을 정비하고 다시 한 번 호흡을 가다듬기에 좋은 기회인 셈이다. 알렉시스 산체스를 필두로 산티 카솔라, 잭 윌셔의 삼각 편대가 이번 경기에서도 맹활약할 전망이다.
한편, 번리는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리그 20개 팀 가운데 20위로 강등 1순위로 꼽히고 있으며, 상황이 호전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직전 경기인 에버튼전에서는 90분 내내 끌려다니며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시즌 개막 이래 여전히 1승도 올리지 못했지만 그나마 공격수 잉스가 드디어 득점에 성공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현재 아스날의 수비가 불안한 것은 사실이지만 번리와는 객관적 전력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다. 공수 양면에서 열세에 놓인 번리로서는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그러나 아스날이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어수선한 점을 공략한다면, 번리가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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