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oGs 주장 김정환, 황실 테란을 몰락시키다!
2011.01.13 19:29 게임메카 e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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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2011 재뉴어리 코드 A 8강에 오른 김승철(상)과 김정환(하)
1월 13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2011 재뉴어리 코드 A 16강 B조에서 김승철과 김정환이 8강에 깃발을 꽂았다.
박현우와 김승철이 출전한 1경기의 첫 번째 승리는 김승철에게 돌아갔다. 해병과 불곰, 의료선을 조합한 기본 병력에 유령과 바이킹을 추가한 김승철은 고위기사와 거신을 갖춘 박현우의 강력한 병력을 단숨에 제압해 숭부를 결정지었다. 교전을 앞둔 대치 상황 중, 거신을 비롯한 주요 화력에 EMP를 적중시킨 전술이 유효하게 작용했다. 별도의 견제로 유닛을 소모하지 않고 꾸준히 모은 뒤,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 없이 승부수를 던진 김승철의 깔끔한 운영이 돋보였다.
바로 이어진 2세트는 박현우가 잡았다. 박현우는 상대의 사신 정찰에 들킨 4차원 관문 빌드를 깨끗이 포기하고 안정적으로 앞마당을 가져가며 빠르게 거신을 모아 테란의 진영을 점령했다. 테란의 입구를 파수기의 역장으로 지속적으로 틀어막아 김승철의 병력이 진출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며 멀티에서 확보한 자원을 돌릴 여유 시간을 번 운영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지는 교전에서 핵심 화력, `거신`을 꾸준히 지킨 박현우는 빠르게 추가되는 지상 병력을 동원해 테란의 앞마당을 궤멸시키며 1승을 만회했다.
그러나 최종 승리는 김승철에게 돌아갔다. 박현우의 앞마당 멀티를 확인한 김승철은 4병영에서 생산한 해병/불곰 병력과 건설로봇을 동원한 치즈러쉬로 한 번에 승부를 갈랐다. 박현우는 김승철의 병력을 역장으로 양분하며 효율적인 전투를 펼쳤으나 극심하게 차이나는 병력 수를 극복하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1경기의 승자, 김승철은 박현우를 2:1 스코어로 격파하며 8강에 올랐다.
oGs의 주장 김정환과 황실 테란 따이 리가 8강 진출권을 놓고 2경기에서 격돌했다. 병영 유닛 중심으로 병력 생산에 집중한 따이 리의 공격을 꾸준히 막은 김정환은 뮤탈 견제로 이득을 본 뒤, 경기 중반부터 지속적으로 뚫어놓은 중앙 공격 루트로 전 병력을 진군시키며 테란의 본진과 앞마당을 동시에 타격했다. 뮤탈 견제 시, 공격과 방어에 서서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피해를 안은 따이 리의 어중간한 운영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1세트를 가져가며 상승세를 탄 김정환은 2세트에서 따이 리를 다시 한 번 제압하며 8강 진출의 기쁨을 맛보았다. 상대의 2병영 빌드를 저글링 정찰로 확인한 김성곤은 일꾼 생산을 자제하고 병력을 짜내어 상대의 화염차와 해병을 단숨에 잡아먹었다. 승기를 잡은 김정환은 따이 리의 앞마당에 자리한 모든 방어 병력을 제압하며 승리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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