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이제동, 14개월 만에 KeSPA 1위 탈환
2011.05.02 11:3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화승 이제동이 14개월 만에 정명훈으로부터 KeSPA 공인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해냈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2011년 5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했다.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PO및 결승전 경기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4월 경기, ‘ABC마트 MSL 2011’ 32강의 경기결과가 반영된 이달 랭킹에서, ‘폭군’ 이제동(화승, 저그)가 14개월만에 랭킹 1위를 탈환했다.
이제동은 위너스리그 PO에서 비록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지만 2승을 거두었고, 프로리그에서의 2승과 MSL 16강에도 진출하는 등 경쟁자들에 비해 많은 점수를 획득하여 2353.5점으로 정명훈(SK텔레콤, 테란)과 이영호(KT, 테란)를 제치고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제동은 2010년 3월에 이영호에게 랭킹 1위를 내준 후 14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게 됐다.
전달 1위였던 정명훈은 프로리그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으며, MSL 16강 진출에도 실패하며 2,281.5점으로 한달 만에 이제동에게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게 됐다. 이영호는 위너스리그 결승전 1승, MSL 16강 진출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큰 폭의 점수차감을 만회하지 못하며 2,255.3점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세 선수의 점수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이기는 하나 정명훈은 MSL 상위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순위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이제동과 이영호의 MSL 상위라운드 진출여부에 따라 랭킹 1위를 둘러싼 두 선수의 순위싸움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10위 이하 중하위권에서는 ‘퀸의 차남’ 김민철(웅진, 저그)이 프로리그 2승과 MSL 16강 진출 등으로 활약을 펼치며 5단계 상승, 16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2011년 6월 랭킹에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5월 경기 및 ‘ABC마트 MSL 2011’ 16강, 8강 4강의 경기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달 랭킹에 대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e-sports.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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