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순위] 카카오 보드게임 성적... 화제 몰이 OK, 매출은 아직
2015.12.03 19:14 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카카오 게임하기의 새 먹거리로 지목되며, 출시 전부터 관심을 받았던 모바일 보드게임 삼총사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인기 순위와 다운로드 횟수 등 초반 기세가 나쁘지는 않으나, 기존 경쟁작이 버티고 있는 탓에 매출 방면에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카카오 게임하기의 새 먹거리로 지목되며, 출시 전부터 관심을 받았던 모바일 보드게임 삼총사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인기 순위와 다운로드 횟수 등 초반 기세가 나쁘지는 않으나, 기존 경쟁작이 버티고 있는 탓에 매출 방면에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 2015년 12월 2일 <구글 플레이> 모바일게임 순위

▲ 2015년 12월 2일 <애플 앱스토어> 모바일게임 순위

카카오 게임하기의 새 먹거리로 지목되며, 출시 전부터 관심을 받았던 모바일 보드게임 삼총사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인기 순위와 다운로드 횟수 등 초반 기세가 나쁘지는 않으나, 기존 경쟁작이 버티고 있는 탓에 매출 방면에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카카오 보드게임 삼총사는 선데이토즈 ‘애니팡 맞고 for Kakao(이하 애니팡 맞고)’와 엔진스튜디오 ‘프렌즈맞고 for Kakao(이하 프렌즈맞고)’, 조이맥스 ‘맞고의 신 for Kakao(이하 맞고의 신)’을 지칭한다. 이들은 각각 <구글 플레이> 무료 인기 순위 10위권 내 자리를 하나씩 꿰찼다. ‘애니팡 맞고’는 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프렌즈맞고’는 6위, ‘맞고의 신’은 8위를 기록했다. 당초 1차 라인업에 포함되기로 했던 파티게임즈 타이틀은 출시되지 않았다.
유료 인기 순위에서는 ‘화이트데이’의 선전이 눈에 띈다. ‘화이트데이’는 현재 <구글 플레이> 유료 순위 1위에 랭크된 데 이어, 매출 순위 65위에 올랐다. 유료 게임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모바일로 이식된 ‘킹 오브 파이터즈 98 UM’이 활약했다. 이 게임은 2주 연속 무료 인기 순위 상위권을 지키며, 매출 6위에 진입했다.
<구글 플레이> 카카오 보드게임 삼총사에게 부족한 것 ‘매출’

▲ 2015년 12월 2일 <구글 플레이> 모바일게임 순위
카카오 모바일 보드게임 1차 라인업이 받은 첫 평가는 ‘물음표’다. 캐주얼에 강한 카카오 플랫폼 특성과 보드게임의 대중성이 맞물려 폭발적인 성과를 내리라던 기대와는 달리, 매출 성과는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첫 타자로 나선 세 작품은 인기 순위에는 가뿐히 이름을 올렸으나, 매출 순위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카카오 게임하기 매출 순위에서도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피망 뉴맞고’와 ‘한게임 신맞고’처럼 선행 출시된 작품들이 장벽처럼 버티고 있는 탓이다.

▲ 사전예약 당시 적잖은 관심을 받았던 카카오 보드게임 3종

▲ 사전예약 당시 적잖은 관심을 받았던 카카오 보드게임 3종
다만 아직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캐주얼게임 특성상 가시적인 매출 성과를 내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카카오가 새롭게 준비한 마케팅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작동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한편, 인앱결제 없는 유료게임 출시 전략을 내세운 ‘화이트데이’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화이트데이’는 출시 전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던 타이틀이다. IP 자체도 워낙 유명한 데다, 유료게임으로 출시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슈가 됐다. 다만, 장르 자체의 마이너함과 비주류인 유료 시장을 선택했다는 점 때문에 매출 성과 여부는 예측하기 힘들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화이트데이’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서, 박리다매가 아닌 ‘고급화’ 전략도 유료 시장에 통한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 '화이트데이'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로이게임즈)

▲ '화이트데이'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로이게임즈)
<애플 앱스토어> 과거의 영광을 다시, ‘킹 오브 파이터즈 98 UM’

▲ 2015년 12월 2일 <애플 앱스토어> 모바일게임 순위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UM’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순위 변동이 잦은 마켓임에도 지난주에 이어 인기 상위권에 머물렀고, 매출 6위까지 진입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UM’은 SNK플레이모어의 ‘킹 오브 파이터즈’ IP를 접목한 RPG로, ‘쿠사나기 쿄’와 ‘이오리’ 등 주요 캐릭터를 수집하고 팀을 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2D 그래픽을 사용해 기존 ‘킹 오브 파이터즈’ 캐릭터의 매력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춰, 시리즈 팬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받았다.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UM' 이미지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UM' 이미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M’은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3일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 매출 9위까지 치고 들어갔다. 다만, 최근에는 초기에 폭발적인 기세를 보이다 상위권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고 내려가는 작품도 많은 만큼 향후 추이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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