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재개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 6월 말 업데이트
2026.06.12 09:5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개발사의 고강도 구조조정에 개발이 중단되며 많은 팬들이 우려했던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이 6월 말에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 개발팀은 11일 스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제작 현황에 대해 알렸다. 개발팀은 "그동안 준비해 온 업데이트를 6월 말 경에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완성을 목표로 말씀드렸지만, 끝자락에 이르러서야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어 송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작년 7월에 스팀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은 소위 '딸 키우기' 장르를 정립한 프린세스 메이커를 계승한 육성 시뮬레이션이다. 프린세스 메이커 Q에서 얼굴을 비추고 사라졌던 다이도우지 카렌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많은 팬들이 반가움을 표한 바 있다.
앞서 해보기 단계에서는 8년 간의 육성 중 4년간의 콘텐츠가 우선 공개됐다. 아울러 직업 엔딩 19종, 결혼 엔딩 2종, 바캉스 이벤트 16종, 드레스 아이템 18종, 탐험 1지역 등이 포함됐다. 국내에서 사전 관심도는 상당히 높았으나 부족한 콘텐츠 규모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완성도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으나 국내 개발사 디자드가 직원 대다수를 정리하며 난항에 빠졌다. 이후 개발팀은 올해 1월애 새로운 계약을 통해 기어세컨드와 함께 제작을 이어나가고 있고, 올해 상반기에 완성한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소식이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 6월 말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된 것이다. 개발팀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게임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험난한 과정을 겪은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이 막바지 작업을 토대로 기대했던 재미와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