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우승
2026.07.27 12:18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경기 농심 레드포스가 지난 26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2026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이하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최종 결선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결선 첫날 91포인트를 기록한 경기 농심 레드포스는 다음 날인 26일 최종 결선에서 세 차례 치킨을 획득하며 최종 213포인트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 농심 레드포스는 2위인 디플러스 기아(Dplus KIA)를 104포인트 차이로 제치며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101포인트를 얻은 충남 CNJ가 차지했다. 우승팀인 경기 농심 레드포스에는 1,000만 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600만 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충남 CNJ는 200만 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을 받았다. 상위 2개 팀은 오는 10월 말 인도에서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터내셔널 컵(BMIC) 출전권을 얻는다.
결선 MVP는 만장일치로 경기 농심 레드포스의 'XZY' 김준하 선수가 선정됐다. 김준하 선수는 "준비 단계부터 우승을 예감했다"며,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국제 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하 선수에게는 부상으로 시디즈 게이밍 의자 GC 프로가 제공됐다.
결선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팀 부스와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추첨을 통해 게이밍 의자와 보조배터리 등의 경품이 제공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팬들을 위한 시청 인증 이벤트도 진행됐다.
KEL은 지역 e스포츠 선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출범한 리그로, 올해는 16개 팀 78명이 참여해 약 세 달 동안 경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