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 47조, 아시아 비중은 60%
2017.02.10 14:56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유니티 코리아는 10일, 슈퍼데이터 리서치와 함께 2016년 글로벌 모바일 및 VR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모바일‧VR 게임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양사의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최초의 합동 보고서다. 이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부쩍 성장한 모바일게임 시장의 규모다

2016년은 게임계에 많은 기록을 남겼다. 스마트폰의 고성능화에 힘입어 모바일게임은 더욱 훌륭한 완성도를 선보였으며, 차세대 플랫폼으로 각광받은 VR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러한 모바일 및 VR게임의 중요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
유니티 코리아는 10일, 슈퍼데이터 리서치와 함께 2016년 글로벌 모바일 및 VR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모바일‧VR 게임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양사의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최초의 합동 보고서다.
이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부쩍 성장한 모바일게임 시장의 규모다. 2016년 전세계 모바일게임 수익은 406억 달러(한화 약 47조 원)에 달한다. 이는 디지털 게임 시장의 절반으로, 전세계 박스오피스의 총 수익에 상응하는 규모다. 이중에서 아시아 시장이 248억 달러(한화 약 28조 원)의 수익을 올리면서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시장의 자리에 올랐다. 북미와 유럽 지역은 각각 69억 달러와 57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 박스오피스에 필적하는 모바일게임 시장 (자료제공: 유니티 코리아)
슈퍼데이터 리서치 스테파니 라마스 연구전략실 부사장은 “모바일게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미디어 산업 내에서 게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하며,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킹 인수나 텐센트의 슈퍼셀 인수와 같이, 모바일 게임시장의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거대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에 첫 삽을 뜬 VR 시장은 어떨까. 자료에 따르면 2016년 VR 시장의 총 수익은 18억 달러(한화 약 2조 685억 원)이다. 이어 VR기기의 총 판매 대수는 680만 대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70% 가량은 450만 대의 판매고를 올린 삼성의 ‘기어 VR’이 차지했다. 다만 20달러 저렴한 구글의 ‘데이드림 뷰’가 2016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해, 2017년에는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016년 VR시장 매출 및 기기 판매량 (자료제공: 유니티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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