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알파벳 6자 일 때 잘 팔린다! 이색 스팀 통계들
2017.07.14 16:49 게임메카 이새벽 기자
전세계적으로 많은 플레이어가 패키지 게임을 구매할 때 으레 스팀을 이용한다. 스팀 이용자는 2014년 이미 1억 명을 돌파했고, 2017년에는 동시접속자 수만 1,400만 명을 넘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이용하다 보니 스팀에서 집계되는 수치만으로도 전세계 게임시장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스팀 자료를 바탕으로 재미있는 통계를 낸 사람이 있다. 덴마크 게임 개발자 팀 가르보스다. 가르보스는 최근 스팀 판매량 집계 사이트 ‘스팀 스파이’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통계를 내놓았다

▲ 1997년 이후 계속 낮아진 스팀 스크린샷 평균 채도 (사진출처: 팀 가르보스 트위터)

▲ 스크린샷 색 평균으로는 빨간색이 가장 우세했다 (사진출처: 팀 가르보스 트위터)

▲ 여섯 글자짜리 이름이 가장 잘 나간다고 (사진출처: 팀 가르보스 트위터)

▲ 공백 제외 78글자 제목의 게임 '초차원대전 넵튠 VS 세가 하드 걸즈 꿈의 합체 스페셜'
패키지 게임을 구매할 때 전세계 게이머들은 대부분 스팀을 이용한다. 스팀 이용자는 2014년 이미 1억 명을 돌파했고, 2017년에는 동시접속자 수만 1,400만 명을 넘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이용하다 보니 스팀의 자료는 전세계 게임시장 동향을 파악하는데 자주 쓰인다.
이러한 스팀 자료를 바탕으로 재미있는 통계가 나왔다. 덴마크 게임 개발자 팀 가르보스(Tim Garbos)는 최근 스팀 판매량 집계 사이트 ‘스팀 스파이’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통계를 내놓았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바로 통계 주제다. ‘1997년부터 2017년까지 게임 스크린샷에 쓰인 색 채도의 변화’, ‘게임 제목 길이의 변화’ 등 하나 같이 독특한 것이기 때문이다.

▲ 1997년 이후 계속 낮아진 스팀 스크린샷 평균 채도 (사진출처: 팀 가르보스 트위터)
우선 가르보스가 트위터에 올린 자료에 따르면, 스팀에 올라온 게임 스크린샷 평균 채도는 1997년부터 2003년까지 계속 하락했다. 2003년부터 다소 오르긴 했지만 2017년 평균 채도는 1997년 대비 절반도 채 안 된다. 과거에 비해서 낮은 채도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가 된 것이다.

▲ 스크린샷 색 평균으로는 빨간색이 가장 우세했다 (사진출처: 팀 가르보스 트위터)
또한 스팀 게임 스크린샷에서 가장 많이 쓰인 색은 빨간색으로, 스팀 전체 스크린샷의 29.6%가 빨간색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가장 많이 쓰인 색은 25.1%인 노란색이며, 가장 적게 쓰인 색은 3.6인 녹색이다. 이 통계는 개별 스크린샷의 색 평균을 기준으로 했다.

▲ 여섯 글자짜리 이름이 가장 잘 나간다고 (사진출처: 팀 가르보스 트위터)
그런가 하면 이름이 몇 글자일 때 게임이 가장 잘 팔리는지에 대한 통계도 시선을 끈다. 집계된 수치상으로는 영문 알파벳 기준으로 6글자, 76글자, 78글자 게임이 각각 400,000 개 이상씩 판매돼, 다른 글자 수에 비해 훨씬 많이 팔린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가르보스는 최근 게임 제목이 점점 짧아지는 추세이므로, 가장 좋은 제목 글자 수는 6이라고 첨언했다. 또한 스팀 게임 중 제목이 제일 긴 작품은 ‘Tales of Monkey Island Complete Pack: Chapter 4 – The Trial and Execution of Guybrush Threepwood’로 총 94글자였다.

▲ 공백 제외 78글자 제목의 게임 '초차원대전 넵튠 VS 세가 하드 걸즈 꿈의 합체 스페셜'
(사진출처: 스팀 '초차원대전 넵튠 VS 세가 하드 걸즈 꿈의 합체 스페셜' 페이지)
그 외에도 가르보스는 트위터에 스팀 게임 스크린샷의 평균 명도 변화, 반대말 관계에 있는 두 단어의 사용빈도 대조 등을 주제로 한 여러 재미있는 통계를 냈다. 가르보스 전체 통계는 그의 개인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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