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2028년 1월부터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신작 게임의 실물 디스크 생산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모든 신작은 다운로드 버전으로만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3 및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의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서비스도 2026년과 2027년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 실물 패키지 생산 중단을 선언한 플레이스테이션 (사진출처: PS 블로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2028년 1월 이후 출시되는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신작 게임의 실물 디스크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근 디지털 콘텐츠로의 시장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발표로 인해 2028년 1월부터는 모든 플레이스테이션 신작이 다운로드 버전으로만 출시된다. 이미 출시된 타이틀이나 2028년 1월 이전에 출시될 예정인 디스크 버전 게임에는 영향이 없지만, 이후로는 모든 게임이 실물 패키지 버전 없이 다운로드 키 형태로만 출시된다.
실물 패키지 생산 중단 이유에 대해서 소니 측은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수요가 물리 디스크를 크게 웃도는 가운데, 고객의 이용 실태와 시장 환경의 변화를 바탕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디스크 생산에 따른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로 ESG 경영 점수를 높여 세제 혜택이나 자금 조달 혜택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차기 콘솔의 디스크 버전 삭제를 통해 제작 비용 감소와 디스크 하위호환 지원 부담 감소, 디스크 제작 공정 폐기를 통한 비용 효율화 등이 주 원인이라 보고 있다.
소니의 실물 패키지 생산 중단 결정으로 인해 국내외 게임샵들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디지털 구매량이 늘어나 패키지를 구매하러 매장을 찾는 방문객이 줄어든 와중 그마저도 끊기는 데다, 패키지 중고 거래 역시 사라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최근 소니가 PS 스토어에서 영화와 TV 에피소드 수백 편을 라이선스 종료를 이유로 구매자들의 라이브러리에서 일방적으로 삭제하면서, 디지털 구매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커져 가고 있다.
아울러 PS3와 PS 비타의 스토어 서비스 종료 계획도 발표됐다. PS3 스토어는 2026년 일부 국가 및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며, 2027년에는 남은 지역(국내 포함)의 PS3 스토어 PS 비타 스토어가 완전히 문을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