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2026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신작 부재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하반기부터는 프로젝트 D1과 게이트 오브 게이츠 등 신작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웹젠은 신작 출시와 함께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 웹젠 CI (사진제공: 웹젠)
웹젠이 2026년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웹젠이 6일 공시한 2026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73억 원, 1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26.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89% 늘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일시적으로 감소한 2025년 상반기 대비 기저효과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했다.
올해 2분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380억 원, 56억 원, 63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8.4%, 6.4% 감소했다. 신작 게임 출시 부재에 따른 매출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 웹젠 2026년 2분기 실적 (자료제공: 웹젠)
웹젠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그간 준비한 신작 게임들을 알리며 게임 출시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먼저 자회사 웹젠크레빅스가 개발하는 전략게임 ‘프로젝트 D1’은 하반기에 게임 정보를 공개한 뒤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일정을 마련하고 있다.
'프로젝트 D1'은 네이버 웹툰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IP를 원작으로 한 전략 RPG다. 픽셀 아트를 기반으로 2.5D 그래픽을 강점으로 내세웠으며, 타워디펜스와 던전오펜스를 결합한 복합장르로 개발 중이다.
전략 디펜스게임 ‘게이트 오브 게이츠’ 개발도 무난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디펜스 게임 고유의 전략성과 로그라이크 방식의 육성 시스템을 더해 다양한 전술을 갖출 예정이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추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 시네마틱 영상이 처음 공개된 ‘뮤(MU)’ IP 신작 ‘프로젝트 G’는 서구권 시장까지 노리는 대형 게임이다. 자회사 ‘웹젠레드스타’에서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비공개 테스트 이후 전면 재정비에 나선 ‘테르비스’도 일본의 서브컬처 전시 행사 ‘코미케’ 출품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게임 개발에 대한 기술 투자 외에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 중이다.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는 “내년으로 가시화된 신작 게임들을 알리기 위해 하반기에 적극적인 사업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예정된 특별배당금 지급 이행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게임 사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중장기 성장에 대비해 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