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레버쿠젠, 벤피카전에서 챔스 본선 4호골 도전
2014.12.09 13:11 게임메카 유득모 기자

▲ 레버쿠젠의 에이스 손흥민
한국 시간으로 12월 10일(수) 새벽 4시 45분, 벤피카와 레버쿠젠의 챔피언스리그 C조 예선 경기가 벤피카 홈 구장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진행된다.
레버쿠젠은 현재 조 1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시즌 현지 언론들에게 '분데스리가의 수치'라고 불린 것과 상반되는 행보다. 이는 공격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친 덕분이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비롯해 카림 벨라라비, 하칸 찰하노글루가 모두 빼어난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의 상승세가 대단하다. 이번 대회 전까지 챔피언스리그 무득점이었던 그는 벌써 본선에서 3골을 넣었다. 단점으로 지적되던 기복도 줄어들었고, 동료 선수를 이용한 빈 틈 공략 역시 전보다 크게 나아졌다. 매 경기 존재감을 뽐내는 그는 더 이상 에이스라는 호칭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팀 조직력 하락 문제가 걱정거리다. 시즌 초와 달리 선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고 있다. 특히, 카림 벨라라비와 하칸 찰하노글루의 플레이 개선이 필요하다. 이들은 자신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 공격 상황에서 좀처럼 패스를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레버쿠젠을 상대하는 벤피카는 이미 챔피언스리그 탈락이 확정되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핵심 선수들의 이적으로 인한 전력 공백이 문제였다. 이에 이번 경기에서 벤피카의 관건은 선수들의 정신력이다. 비록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이긴 해도 니콜라스 가이탄, 엔조 페레스 같은 선수들이 홈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한다면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도 가능하다.

▲ 14시즌 손흥민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로스터패치 이후 손흥민은 윙어로써의 능력이 크게 증가했다. 속력과 스태미너는 물론 크로스, 볼 컨트롤, 드리블 스피드까지 상승했다. 이외에도 시야가 무려 15나 증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전까지 손흥민은 시야 능력치가 낮아 종종 어처구니 없는 패스가 나오곤 했다. 하지만, 로스터패치 이후 해당 능력치가 평균 이상으로 설정되어 이러한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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