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온3] 삼각편대 앞세운 바르셀로나, AT 마드리드와 2차전 격돌
2015.01.28 17:06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한국 시각으로 1월 29일(목) 오전 5시,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와 AT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의 스페인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경기가 진행된다.


▲ AT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
한국 시각으로 1월 29일(목) 오전 5시,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와 AT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의 스페인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22일(목) 한 차례 자웅을 겨뤘던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가 다시 만났다. 기선을 잡은 쪽은 1차전을 승리로 이끈 바르셀로나다. 리오넬 메시의 그림 같은 결승골이 경기의 승패뿐 아니라 양 팀의 분위기까지 갈라놓았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12일(월) 라리가 18차전에서도 아틀레티코를 꺾은 바 있다.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이나 패배한 아틀레티코로서는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의 거침없는 진격을 이끄는 것은 물론 리오넬 메시다. 그러나 메시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루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의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세 선수는 12일 아틀레티코전에서 나란히 한 골씩을 터트렸다. 특히, 입단 전후로 4개월이나 경기에 나서지 못한 수아레즈의 기량 회복이 괄목할만하다. 복귀 초반에는 잠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지만, 이제는 바르셀로나의 없어선 안 될 핵심 공격수로 거듭났다.
아틀레티코 또한 마리오 만주키치와 페르난도 토레스라는 특급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화력에선 결코 바르셀로나에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바르셀로나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공격 기회를 얻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후반 37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2차전에 나서는 아틀레티코는 전력을 재정비하고 다시 한 번 겨루겠다는 각오다. 이미 두 팀이 수차례 대등한 승부를 펼친 만큼 승패는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 이번에는 아틀레티코가 바르셀로나를 자신들의 홈으로 끌어들이므로 상대의 컨디션을 흔들기에 안성맞춤이다.
리그에서도 바르셀로나와 순위 경쟁 중인 아틀레티코로서는 최대한 빨리 패배의 징크스를 털어내야 한다. 같은 팀에게 연달아 세 번을 패한다면 팀의 사기가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다. 과연 아틀레티코가 바르셀로나와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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