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로 보는 NATE MSL 결승- 이영호 vs 이제동
2010.01.21 16:59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MBC게임(MBC플러스 미디어, 대표 : 장근복)이 주관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가 후원하는 NATE MSL 결승에 진출한 ‘최종병기’ 이영호(KT)와 ‘폭군’ 이제동(화승) 두 선수는 결승에 올라오는 과정에서 대기록을 하나씩 만들어냈다.
이영호는 MSL과 스타리그 결승을 동시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고, 이제동은 32강부터 4강까지 10전 전승으로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결승까지 올랐다.
이영호는 지난 17일 스타리그를 우승하며 양대 리그 동시석권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대 리그 결승에 동시 진출한 경우는 이영호선수 포함 총 6번 있었다. 그 중 2003년 조용호(은퇴)선수가 모두 준우승에 그쳤고, 2002년 박정석(공군), 2005년 이윤열(위메이드), 2007년 마재윤(CJ) 선수가 우승1회, 준우승1회씩 기록했다. 한편 2003년 이윤열선수만 양대 리거에 등극했다.
확률상으로 양대 결승에 진출한 선수가 양대 리그를 모두 우승할 확률은 20퍼센트로 썩 높지는 않은 상황인데 이영호가 7년만에 양대리그 동시제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제동은 32강부터 4강까지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32강 임정현(웅진), 김대엽(KT)를 꺾고16강진출하여 김재춘(KT)선수를, 8강에서 김대엽(KT)선수를, 4강에서 김구현(STX)선수를 연달아 제압하고 결승까지 왔다. MSL 본선에서 결승까지 전승으로 오른 선수는 홍진호(공군)뿐이다. 2002년 KPGA 투어 1차와 2003년 TG삼보 MSL 총 두 번 기록했지만 각각 임요환(SKT), 최연성(SKT) 선수에게 패배하며 결승까지 전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전승 결승진출자는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과연 징크스를 잘 깨기로 유명한 이제동선수가 전승 결승진출자로서 우승을 차지하며 또 하나의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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