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3: 달콤살벌 커리어, 감춰진 심들의 직장 생활을 공개합니다
2010.05.26 09:24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EA의 대표 게임 ‘심즈3’의 두 번째 확장팩 ‘심즈3: 달콤살벌 커리어(이하 달콤살벌 커리어)’가 올 6월 1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확장팩은 그 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심’들의 직업, 사회생활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일반적인 직업 외에 특이한 직업들도 체험할 수 있어 마치 다른 장르의 게임을 하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달콤살벌 커리어’를 통해 그 동안 감춰져 왔던 ‘심’들의 사회생활을 구경해보자.

▲ 불이 나면 달려오는 소방관, 그러나 이제 내가 직접 소방관이 된다
심즈 시리즈의 공백을 채웠다
그 동안의 ‘심즈’ 시리즈에선 여가, 휴식 시간에만 ‘심’들을 조정할 수 있었다. ‘심’들이 학교나 직장 등에 가 있는 동안에는 그들을 볼 수도 조종할 수도 없었고, 일과가 끝나면 피곤한 채 들어온 ‘심’들을 챙겨 주는 것이 전부였다. ‘심즈’는 시리즈를 거듭하여 수 많은 확장팩이 나왔지만, 생활의 범위나 가능한 행동 등 콘텐츠가 추가되는 것이 전부였다. ‘심’들의 직장 생활은 단순히 체력과 컨디션 게이지를 채워서 돈을 벌러 나가는 것 외에 아무 의미가 없는 공백에 불과했다.
그러나 ‘달콤살벌 커리어’ 에서는 그 생활 속 공백을 직접 조종, 체험할 수 있다. 이것만으로도 ‘달콤살벌 커리어’ 와 여타 확장팩과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다. ‘심’들의 직장 생활을 통해 직업의 다양성과 인생의 흥미진진함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그 안에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마음에 안 드는 의뢰인은 안 받아!
내 일이 마을을 바꾼다
‘달콤살벌 커리어’의 직업은 매우 다양하다. 의사, 소방관, 탐정, 스타일리스트, 문신 기술자 등 기존에 볼 수 없던 특이한 직업들이 다량 추가되었다. 또한, 악령을 제거하는 퇴마사, 온갖 도구를 발명하는 발명가, 역사에 남을 작품을 만드는 조각가 등 비일상적인 직업을 체험할 수도 있다.

▲ 유령을 잡는 고스트 스위퍼.. 근데 저 유령들 별로 무섭진 않은데?
사회 생활 중의 플레이어의 선택은 ‘심’의 선과 악을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 성향은 직업의 성향에도 영향을 끼친다. 같은 의사라도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선한 의사도 가능하지만, 실험 약품을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생체 실험을 일삼는 악한 의사가 될 수도 있다. 소방관도 용감하게 불과 맞서 싸우는 모범적인 소방관이 있는가 하면 피해자의 집에서 난동을 벌이는 막무가내식의 소방관도 존재한다. 이와 같이 ‘달콤살벌 커리어’의 직장 생활은 ‘심’들의 선약과 게임 중 방향 선택에 따라 전혀 다른 직업이 될 수도 있고, 이를 조정하는 것은 게이머들의 몫이다.

▲ 좋은 의사.. 가 될 수도 있지만 (별로 좋아 보이진 않지만)

▲ 공포의 싸이코 의사가 될 수도 있다
‘달콤살벌 커리어’에서의 직업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지루한 노동이 아니라 이웃과의 소통 통로가 될 수도 있다. 건축가가 되어 마을의 인테리어를 바꿀 수도 있고, 패션의 선두를 달리는 스타일리스트나 타투 기술자가 되어 마을의 유행을 이끌어나갈 수도 있다. 또한 탐정, 퇴마사 등이 되어 곤란에 처한 이웃을 돕거나, 오히려 더 깊은 불행 속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 타투 괜찮죠? 제가 만들어 낸 거에요

▲ 집이 폭발하려고 해! 이런 이웃이 옆에 살면 민폐다
직장 육성 시뮬레이션까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심’들의 직장 생활은 단순한 단발 퀘스트가 아니다. 성실하고 창의적인 인재가 되어 고속 승진을 할 수도, 책임을 회피하는 게으름뱅이가 될 수도 있다. 발명품이나 조각, 문신 등 조직사회가 아닌 경우에는 실적과 솜씨에 따라 시몰레온(돈)을 잘 벌 수도, 혹은 다른 직업으로의 이직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 말 그대로 사회생활의 축소판인 것이다.

▲ 사모님 포즈 좋아요

▲ 나도 항상 실패만 하진 않아
‘달콤살벌 커리어’는 6월 1일 PC 패키지와 다운로드 콘텐츠로 발매되며, 실행을 위해서는 ‘심즈3’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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