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Z 키넥트, 미숙한 자세의 에너지파는 불발
2012.04.16 14:14 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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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국내 게임물등급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드래곤볼Z 키넥트'
지난 2월 17일, 해외 유명게임웹진들은 국내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 심의를 통과한 이 게임에 주목했다. 반다이남코 코리아 파트너즈가 심의를 신청, 장르는 액션, 결정 등급은 12세 이용가 이상을 받았다. 사실 온라인 게임보다는 콘솔 게임 위주로 월등히 이슈가 많은 북미/유럽 시장에서, 어떻게 보면 게임 하나가 심의를 통과했다는 점을 앞다퉈 기사로 게재했다는 점은 기자 생활을 하면서도 처음 본 이례적인 풍경이었다.
게임은 바로 토리야마 아키라 원작의 현시대 최고의 인기만화 ‘드래곤볼Z’ 을 소재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인식 게임기 키넥트의 모션 캡쳐 기능을 적용시킨 ‘드래곤볼Z 키넥트(DragonballZ KINECT)’ 다.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영향력이 큰 IP와 인기몰이 중인 동작인식 게임기와의 첫 만남은 단연 화제가 되고도 남았다.
‘드래곤볼Z 키넥트’ 는 일본의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개발 중이며, 오는 10월 전세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의 특징은 동작인식 게임기 키넥트를 활용해 1인칭 시점에서 사용자의 팔과 발을 이용하여 적을 가격하거나 방어를 할 수 있으며, 왼쪽과 오른쪽으로 회피 동작을 취해 공격을 피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원작 고유 기술인 ‘에너지파’ 를 비롯 총 100여가지 이상의 각종 필살기를 구현했다. 여기에 원작 ‘드래곤볼Z’ 의 명장면, 명전투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스테이지를 구성했으며, 중간중간 미공개 애니메이션 영상이나 전투씬을 수록해 원작 팬들의 구미를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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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츠부터 마인부우까지 '드래곤볼Z' 세계관을 모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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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과 방어 그리고 기 공격까지 온 몸으로 적을 쓰러트려라
퓨전 동작처럼 완벽해야만 내 손에서 ‘에너지파’ 가 나간다
‘드래곤볼Z 키넥트’ 는 라데츠의 지구 침공을 시작으로 베지터, 내퍼의 2차 지구 침공, 나메크성에서에서 프리저와의 결전, 인조인간과 셀, 마지막 에피소드인 마인부우까지 ‘드래곤볼Z’ 세계관을 무대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정확한 공격과 완벽한 방어로 고득점을 기록해볼 수 있는 스코어 어택 모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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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는 게임 모드는 스토리와 스코어 어택 두 종류다
등장 캐릭터는 신 캐릭터를 포함한 총 50명 이상이 참전하며, 사용 가능한 필살기는 손오공의 경우 ‘에너지파’, 피콜로의 경우 ‘마관광살포’, 베지타의 경우 ‘겔릭포’ 등 총 100여개에 육박한다. 추가로 QR코드를 사용해 새로운 캐릭터나 기술을 언락하는 방식의 추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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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캐릭터는 총 50명 이상, 여기에 사용 가능한 필살기는 100여개에 육박한다
게임에서 유저가 취해야 할 동작(모션)은 캐릭터나 스테이지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거대 원숭이 베지터와 손오공간의 전투의 경우 유저는 양팔을 하늘 높이 들어올려 원기옥을 모으면 된다. 이때 거대 원숭이로 변한 베지터가 방해를 위해 날리는 기 공격은 순간적으로 왼쪽과 오른쪽으로 몸을 움직여 회피해야 한다. 취해야할 동작은 보고 따라 하기 쉽도록 게임 화면에 큼지막하게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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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화면에 모션을 큼지막하게 표시해놓아 쉽게 보고 따라할 수 있다
본격적인 전투에 대해 설명하자면 플레이어블 캐릭터마다 공통적으로 기 공격과 격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게임 화면 왼쪽 하단에는 자신의 체력과 기 상태(충전), 사용 가능한 필살기 및 취해야 할 모션이 표시되어 있다. 오른쪽에는 적의 체력과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격투 기술과 방어 모션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손과 발 혹은 몸을 사용하는 경우 흰색으로 포인트를 강조해 놓아 직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여기에 개성 강한 필살기 모션은 유저가 각도까지 세밀하게 자세를 취해야만 기술이 발동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부끄러움을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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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완벽한 모션을 취해야만 제대로된 '에너지파' 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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