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대학생 대상 게임 개발 대회인 제4회 재밌넥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AI 도구를 전격 도입해 참가자들이 맥락을 주제로 독창적인 게임을 제작했다. 대상은 언어 맥락을 활용한 전략 게임을 개발한 팀에게 돌아갔다
▲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 현장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27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예비 창작자들이 팀을 결성해 2박 3일 동안 게임을 개발하는 대회다.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대학생 56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AI 활용을 전격 도입해 기존의 직무 구분을 없애고 단일 분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참가 팀에게는 다양한 인공지능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팀마다 4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참가자들은 맥락이라는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4명씩 조를 이루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독창적인 게임을 제작했다.
▲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 현장 (사진제공: 넥슨)
최종 심사 결과 대상은 언어 맥락을 활용한 전략 게임인 '용사 마왕 무찌른다'를 제작한 팀이 수상해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리틀 토큰' 팀이, 우수상은 '시나브로'와 '연이음' 게임을 개발한 팀이 각각 받았다. 대상을 받은 이수찬 학생은 "게임 제작에 AI 기술을 접목하면서 개발 과정 중 한계에 부딪혀 타협하기보다 게임의 재미를 탐구하는데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며, "팀원들과 즐겁게 협동하며 진심을 담아 게임을 만든 게 좋은 성과로 이어져 뜻깊다"고 말했다.
심사에 참여한 넥슨 강덕원 AI본부장은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높은 완성도로 구현해낸 것도 인상적이었지만, 게임을 바라보는 안목 자체가 한층 높아졌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며,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작업 방식을 지켜본 경험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